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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に挿した花 - 中森明菜

하늘그린바다 2017. 11. 28. 16:12





水に挿した花

물에 꽂은 꽃

歌:中森明菜

노래 : Akina Nakamori


三日月からプラチナの光がもれる

초승달에서 백금색 빛이 새어 들어

気配にめざめた 部屋のかたすみに

기척에 눈을 뜬 방 한 구석에

揺れる天使を見た

흔들리는 천사를 보았지

くるぶしまでのびている レースのすそは

발목까지 늘어진 레이스의 끝자락은

翼のかわりに はかなくひらめき

날개를 대신하는 덧없는 나부낌

甘く語りかける

달콤하게 말을 걸지

さぁ少女のころに 返してあげましょう

자, 소녀 시절로 돌려보내줄게

かって愛された日を もう一度とり戻せるわ

오래전 사랑 받았던 날을 한 번 더 되돌릴 수 있을거야

あなたは たぶん あどけなさで 眠る時刻

당신은 아마도 천진스럽게 잠 들었을 시간

彼女は肩にもたれながら やすらぐのね

그녀는 어깨에 기대어 편히 쉴테지


恋する時 永遠をしばりはしない

사랑할 때 영원을 구속하지는 않아

だれもが傷つき 罪深いけれど

누구라도 상처입고 깊은 죄도 있지만

それも愛おしいわ

그것도 그리워요

あぁ ごめんなさいね

아아 미안해요

ついてはゆけない

따라갈 수는 없어요

形をかえた痛み ふたたび手に入れるだけ

모습을 바꾼 아픔, 또 다시 가지게 될 뿐

花瓶の花が しおれそうで 気にかかるの

꽃병의 꽃이 시들 것 같아 마음에 걸려요

孤独で 水に挿すことさえ 忘れていた

고독으로 물에 꽂는 것조차 잊었어요

こうしてひとり 肩を抱いて

이렇게 홀로 어깨를 감싸며

夢をみるわ

꿈을 꾸어요



1990년 11월 발매된 中森明菜의 25번째 싱글곡

조용히 읊조리듯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가

마치, 정말, 꿈을 꾸는 듯, 꿈 속에 있는 듯, 하다